•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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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4월 26일부터 경로당 536개소 운영 재개
    안동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26일부터 중단했던 경로당 536개소의 운영을 오는 4월2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가급적 오는 25일부터 개방하도록 하되, 구체적인 시기는 지자체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자체 조정 가능함을 각 지자체에 알려왔다. 안동시는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장기간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우울감 및 고립감을 호소하는 어르신 증가와 코로나 유행 감소세 등을 고려하여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3차 접종자(2차 접종 후 확진자 포함)만 이용할 수 있다. 접종 등의 확인은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증명서(쿠브앱, COOV),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1회 확인으로 경로당 출입이 가능하다.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사항이다. 칸막이 설치 및 띄어 앉기를 준수하고 외부 환기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제한적으로 식사도 가능하며, 물·음료 등은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회에서는 안내, 청소, 소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며, “노인회에도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동시
    2022-04-19
  • 용상동 주민자치회 플로깅 실시
    용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정교 ~ 선어대 일대 도로변을 따라 플로깅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로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깅(Jogging;조깅하다)의 합성어) 최근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플로깅을 하며 쓰레기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심각성을 느끼면서 쓰레기도 줍고 조깅도 하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다.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또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생활환경에 대한 의견도 모았다. 보행로 주변의 위험 요인 등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남형 주민자치회장은 “말끔해진 거리를 보니 나들이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며 “생활 속 환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4-19
  •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의 시민력은 바로‘나’
    안동 문화도시의 시민 거버넌스인 「시민공회 모디」의 정기모임인‘모디데이’가 4월부터 시민이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인 시민공회 예술분과 소속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여 선보이는 모디데이는 오는 4월 26일(화) 저녁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디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시민공회 모디」의 커뮤니티 장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총 10회,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매월 시민들 간 네트워킹 활동과 분과모임의 소통 결과를 공유하며 진행되어 왔다. 최근 시민공회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그동안 성장한 시민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각 분과의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분과의 특성을 담은 ‘모디데이’를 진행해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4월 예술분과를 시작으로 △5월 교육분과, △6월 환경분과, △7월 공동체분과, △8월 청년분과에서 시민들이 직접‘모디데이’의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처음 준비를 앞둔 예술분과(분과장 김강현)에서는 “전문 기획자가 아닌 시민들이 준비해 다소 소박할지 모르지만 작은 오프닝 공연을 비롯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예 퍼포먼스와 2인1조 놀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며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주문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되는‘모디데이’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문화플랫폼 모디684로 찾아오면 된다. 이번 4월 26일(화)에 진행되는 ‘4월 모디데이’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6)으로 하면 된다.
    • 안동시
    2022-04-19
  • 안동라이온스클럽, 취약 계층 집수리 봉사 활동 펼쳐
    안동라이온스클럽(회장 최중호) 회원들은 4월 16일 평화 2길, 낡고 불편한 집에서 홀로 거주 하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집 안팎 청소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참된 나눔을 실천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모두 기쁜 마음으로, 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집수리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커다란 도움을 주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편안하고 깨끗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너무도 좋다.”며 기뻐했다. 최중호 안동라이온스클럽회장은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에 조그마한 행복을 드릴 수 있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안동라이온스클럽은 지속적인 나눔 복지를 위하여 늘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취약 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복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4-19
  • 안동시, 마늘 수확 전까지 방심은 금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서는 마늘의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병해충 방제 및 포장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마늘에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잎집썩음병, 잎마름병 등 병 발생과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선충 등 피해가 우려된다. 병해충 발생시 방제를 소홀히 하면 급속히 확산되어 큰 피해가 예상되기에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병에 감염된 식물체는 포장에서 즉시 제거하고, 병 발생 현황을 고려하여 등록된 적용약제로 사용방법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서 살포해야 한다. 4월 중순∼5월은 마늘의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여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구 모양도 제대로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강우량을 고려하여 7∼10일 간격으로 분사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에 적절히 관수하면 증수 효과가 크다. 하지만, 지나친 관수는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관수와 배수로 정비에 신경 써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마늘 생산과 수량 증대를 위해 현장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4-18
  •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요!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흥래, 이수형)는 지난 14일 저소득 한부모 및 조손 가정 청소년 8명에게『청소년 사랑의 키트(여성용품 구매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이날 동 협의체 여성위원들은 청소년 사랑의 키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인 생리대를 지원한다.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수형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경제권과 건강권 등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음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나눔의 실천은 큰 행복으로 다시 돌아오고,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 사랑의 키트』전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사업 후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에도 본 사업을 보완·추진할 계획이다.
    • 안동시
    2022-04-18

실시간 안동시 기사

  • 병산서원 마당에 아득히 피어난 매화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병산서원에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 병산서원 만대루는 보물 제2104호로 지정됐다. 만대루는 정면 7칸으로 구성된 팔작지붕의 누각이다. 만대루는 병산서원을 외부로부터 막아주는 방어막의 역할과 동시에 병산서원의 맞은편에 있는 강과 절벽이 이루는 뛰어난 경치를 '차경(借景)'의 기법으로 드러내며 서원 건축의 백미로 통한다. 병산서원은 고려 중기부터 안동 풍산에 있던 교육기관인 풍악서당(風岳書堂)에서 비롯되었다. 지방 유림의 자제들이 모여 공부하던 곳으로, 고려 말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 왕의 행차가 풍산을 지날 무렵, 풍악서당의 유생들이 난리 중에서도 학문에 열중하는 것을 보고 왕이 크게 감동하여 많은 서책과 사패지(賜牌地)를 주어 유생들을 더욱 학문에 열중하도록 격려하였다 한다.
    • 안동시
    2022-03-30
  • 안동 만송정에 봄나들이 나선 관광객들
    날씨가 따뜻해지며 안동 만송정에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만송정은 천연기념물 473호로 안동 하회마을 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이다. 조선 선조 때 서애(西厓) 류성룡의 형인 겸암(謙菴) 류운용(1539~1601)이 강 건너편 바위절벽 부용대(芙蓉臺)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하여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한다. 1983년에 세운 만송정비(萬松亭碑)에는 이 솔숲의 내력과 함께, 현재의 숲이 1906년에 다시 심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숲에는 수령 90~150년 된 소나무 100여 그루와 마을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심는 작은 소나무들이 함께 자란다. 매년 특별한 날에는 이 숲에서 강 건너편 부용대 꼭대기까지 밧줄로 이어 불꽃을 피우는 선유(船游)줄불놀이가 펼쳐진다.
    • 안동시
    2022-03-29
  • 역사 스토리와 함께 걷는 안동 소산마을 트레킹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소산(素山)마을은 안동 여행길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옆으로 드넓은 풍산들녁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들의 강직한 절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상의 손길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원루(보물)와 삼구정, 양소당, 삼소재, 묵재고택, 동야고택, 비안공구택 등 7점의 문화재와 역동재와 홍문, 역동재사, 양소당 별묘 등 4점의 안동시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다. 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재는 2㎞ 남짓한 탐방로를 따라 관람할 수 있다. 마을 어귀에 도착하면 여행객들이 쉬어 갈만한 소산마을생태공원과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펼쳐진다. 바로 앞 언덕 위에는 안동의 빼어난 명승지인 삼구정이 있다. 조선조 성종 때 사헌부 장령을 지낸 김영수가 88세의 노모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지은 정자로 삼구정은 세 마리의 거북이가 있는 정자란 뜻이다. 십장생 중 하나인 거북이 모양의 돌 3개가 삼구정 앞에 놓여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택리지에도 소개되어 있다.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청음 김상헌이 ‘청나라를 멀리 한다’해서 명명한 국가 보물 청원루가 있다.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들어가 항전했고 주화파의 주장에 따라 결국 항복하기로 했다. 김상헌은 화의를 청하는 최명길의 국서를 찢고 자결을 시도하기도 했다. 삼전도 항복 후, 김상헌은 학가산 아래 목석거라는 초옥을 짓고 은거했다. 이후에도, 인조가 명을 공격하려는 청나라에 군사를 지원하려 하자, 반대 상소를 올려 청나라로 압송됐다가 6년 뒤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이때 남긴 시가 유명하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만은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김상헌의 맏형 김상용은 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함락되던 날 폭약을 터뜨려 순절했다고 한다. 영의정, 대제학, 승지 등을 배출한 소산마을은 안동 김씨 500년 세거지로 금산촌(金山村)으로 불렸었다. 그러나 청음 김상헌이“김씨가 모여 사는 마을을 금산촌이라 하는 것은 화려해 합당하지 않다”며 마을을 감싸고 있는 소요산의 이름을 따서 소산(素山)으로 고쳤다 한다. ‘깨끗하고 희며, 빛나는 산에 둘러싸인 마을’이란 뜻을 지녔다. 탐방로 좌측으로 걸어가다보면 동야고택, 안동김씨 종택인 양소당, 삼소재, 비안공구택인 돈소당, 삼소재 등이 고풍스레 자리하고 있다. 동야고택은 영남 8대 문장가로 이름이 높은 동야 김양근이 태어나 학문을 익힌 곳이다. 비안공구택인 돈소당은 세종 때 문신인 비안공 김삼근의 옛집이다. 고려개국공신 김선평을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가 소산에 입향해 지은 첫 터전이자 큰 인물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비안공은 첫째 아들이 한성판관을 지낸 김계권, 둘째가 ‘내 집엔 보물이 없고, 보물이란 오직 청백뿐이다’라는 유훈으로 유명한 보백당 김계행이다. 김계권은 한성판관을 지내며 한양 장의동에 세거지를 마련했고 손자 김번이 안동김씨 장동파의 파조가 됐다. 김번의 증손자가 청음 김상헌이다. 이곳 돈소당에서는 김삼근의 맏손자(김계권의 장자)인 학조대사가 태어났다. 학조대사는 13세에 광흥사로 출가하여 세조부터 연산군 때까지 국사를 지낸 고승이다. 스승 신미대사를 도와 훈민정음 보급과 대장경 간행 등 불교 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이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모티브로 삼기도 했다. 인근에 있는 양소당은 김영수(김계권의 막내)가 지은 23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안동김씨종택이다. 동야 김양근이 쓴 기문에 보면 질박하고 참되며 순수하고 예스러운 뜻을 취한 것이라 전한다. 지금은 한국관광품질인증을 획득해 한옥 운치를 누리며 숙박이 가능한 명소가 됐다. 건너에는 충렬공 김방경을 시조로 하는 안동 김씨종택 삼소재가 있다. 이어 탐방로를 따라 가면 학조대사가 터를 잡아 대표적 명당으로 이름난 김계권의 묘가 있는 역동묘역이 나온다. 인근에는 ‘창평반월연화부수지’라는 연못이 나오는데 학조대사가 아버지 묘터를 잡은 뒤 풍수로 보아 물이 부족한 걸 알고 묘 아래 연못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마을 끝에 있는 역동재는 1734년 강론을 위해 건립한 것으로 개화기 이후 국어, 영어, 지리 등 신교육 기관으로 이용됐다고 한다. 또한, 이 마을은 도청 신도시 둘레길(총길이 84.8km, 7개의 테마) 중 2코스인 풍산평야조망길과 연결되어 있어 약 7.7km의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서애공원-정산 서봉-동봉-약수터-소산리-소산지-가곡리-가곡로)
    • 안동시
    2022-03-29
  • 중구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라면’ 나눔
    중구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두한)는 3월 25일 관내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독거노인ㆍ저소득 가정에 라면 50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배달했다. 중구동 통장협의회에서는 평소에도 지역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왔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 주고, 매년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행복한 중구동 만들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두한 중구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진영 중구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구동 통장협의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오미크론 확산으로 힘든 시기가 빨리 끝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동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안동시
    2022-03-29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3월30일 백조홀 열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가 오는 3월 30일 저녁 7시30분 백조홀에서‘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 공연장 속 캠핑장’으로 진행된다. ‘방타 타악기’는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로 시대 정서에 맞는 창작활동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 공연장 속 캠핑장’에서는 공연장이라는 문화공간을 캠핑장으로 변화시켜 캠핑 여행을 즐기는 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와 퍼포먼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콘서트이다. 캠핑 여행의 출발, 자연과 함께하는 신나는 바베큐 파티,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 흥미진진한 타악기 공연 진행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방타 타악기의 힐링콘서트 공연장 속 캠핑장’공연은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헌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의 재활용 가능 자원을 관람료 대신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동시
    2022-03-28
  • 안동농산물공판장 제철 농산물 경매 한창
    안동농산물공판장(풍산읍 유통단지길 100)에서 제철 농산물 경매가 한창이다. 참외, 딸기, 고구마, 배 등 싱싱한 과일들과 구황작물들이 거래되고 있다. 안동농산물공판장은 월 ~ 토요일 오전 8시30분에 시작한다.
    • 안동시
    2022-03-28
  • 안동시 학습조직체(농촌지도자∙생활개선∙4-H회) 임원 울진 산불 피해지역 위문 방문, 따뜻한 정 나눠
    농촌지도자안동시연합회(회장 손재웅)와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회장 김성도) 임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을 3월 18일 직접 방문,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안동 산불 발생 시 한 걸음에 달려와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준 울진군에 회원들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이에 앞서, 안동시4-H연합회와 4-H본부에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3월 7일 울진 재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진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딸기와 안동지역 특산품인 식혜, 그리고 에너지바 등 물품과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농촌지도자안동시연합회와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원들은 지난 2019년에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수해현장에도 직접 찾아가 피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 하는 등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 손재웅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곧 본격적인 농사철도 다가오는데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울진이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 안동시
    2022-03-25
  • 감성충전 골목길 여행지, 신세동 벽화마을
    발길 닿는 곳마다 따스한 글귀가 마음을 울리고 아름다운 벽화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SNS를 통해 골목 여행 명소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바로‘신세동(성진골) 벽화마을’이야기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안동시 신세동 영남산 중턱에 오순도순 집을 지어 정답게 살아가는 마을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사람이 찾아오기 시작한 건 2009년부터이다. 당시 문화관광부의“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에 안동대 예술팀‘연어와 첫비’가 선정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미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낡고 구석진 언덕배기 달동네가 예술의 옷을 입고 관광명소가 된 것이다. 2015년 들어서는 도시재생 활동가 등 재능있는 청년들이 마을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그림애문화마을협의회를 만들어 창조지역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3년간(2016 ~ 2018) 사업을 추진했다. 벽화가 더 그려지고, 할매네 점빵이 생겼고, 주차장이 조성되고 마을 전망대도 설치했다. 2016년도에는 문체부 생활문화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서 4년간 사업을 수행했다. 청년 2~3명이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나무공방, 직조공방, 간식 쿠키 공방 등 10여개의 공방이 운영될 정도로 성장했다. 플리마켓인 그림애장터가 열리고 동부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이 어린이를 돌보는‘어린이 마을 돌봄’사업도 하고 있다. 학생들과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공동체 활동도 펼쳤다. 안동시와 주민, 활동가가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마을 협업활동이 이루어졌다. 동부초등학교부터 성진골 주변 골목골목마다 주택 외벽, 담벼락을 캔버스 삼아 조성된 공공미술 벽화와 조형물은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마을 어귀에 도착하면 동부초등학교 벽면에 푸근하고 따뜻한‘복덩이 할머니’가족 벽화가 미소로 환영한다. 반대 벽면에는 11m 직경의 이색적인 대형 벽화도 눈에 띈다.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씨가 2019년에‘한복 입은 흑인 여성’을 소재로 그린 작품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할매네 점빵이 자리잡았다. 원래 할머니가 직접 만드는 간단한 먹거리와 간식류를 팔았는데, 지난해 4월부터 직물 아티스트 예술공방으로 변신했다. 여기선 직조 공예 작가와 함께 직조베틀, 코바늘뜨개, 양말목공예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가능하다.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옷을 가장 잘 입고 멋을 부린다는 '멋쟁이 아저씨',‘줄을 잡고 거꾸로 매달린 스파이더맨’벽화도 있다. 벽화뿐만 아니라 '줄 타는 고양이', '오줌 누는 개' 등으로 이름을 붙인 우스꽝스런 조형물도 눈에 띈다. 감성적인 글귀가 새겨진 난간을 따라 더 올라가면 한옥 스테이, 예술 공방 등이 숨어있다. 알록달록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벽화와 귀여운 조형물들이 마을 분위기를 바꾸고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르면 전망대로 불리는 곳에‘다시 여기서’라는 북카페가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곳은 마을 정체성이 정점을 이루는 곳이다. 카페 사장님은‘뚜비아저씨’로 불리는 데, 1997년부터 2001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꼬꼬마 텔레토비’의‘뚜비’성우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후, 수도권에서 미술관을 크게 운영하던‘뚜비아저씨’는 안동으로 우연히 여행을 왔고, 이곳 노을 진 마을 경치를 보고 반해 바로 집주인을 수소문하여 계약했다고 한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본다는 마음으로‘다시 여기서’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일과 사진작가, 대학교 강의 등으로 쌓아온 재능과 특유의 친근감으로 동네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르신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카페에 들러 담소를 나눈다. 뚜비아저씨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채널명:감성근육)에는 그간 동네 어르신, 동부초등학생들과의 추억이 담긴 재미난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 어르신과의 오징어게임, 사투리 대화, 학생들의 동요 합창, 인생 뮤직비디오 등 끈끈한 정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것들이다. 북카페에는 신간 위주로 추천도서를 진열해뒀고, 직접 큐레이션한 텔레토비 책도 보인다. 이제는 고가의 희귀품이라는 못난이 인형, 셔터 소리가 일품이라는 필름 카메라, 작품에 가까운 냅킨과 애장품들까지 벽면을 빼곡이 채웠다. 한켠에는 동네 어르신들과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이 붙어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핵심은 먼저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 자생력을 갖춘 문화예술, 골목상권, 공방 등으로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라며“지역 주민과 협업하고 소통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동네이자, 안동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키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안동시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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