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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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4월 26일부터 경로당 536개소 운영 재개
    안동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지난 1월 26일부터 중단했던 경로당 536개소의 운영을 오는 4월26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가급적 오는 25일부터 개방하도록 하되, 구체적인 시기는 지자체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자체 조정 가능함을 각 지자체에 알려왔다. 안동시는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장기간 외부활동이 줄어들어 우울감 및 고립감을 호소하는 어르신 증가와 코로나 유행 감소세 등을 고려하여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3차 접종자(2차 접종 후 확진자 포함)만 이용할 수 있다. 접종 등의 확인은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증명서(쿠브앱, COOV),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1회 확인으로 경로당 출입이 가능하다.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사항이다. 칸막이 설치 및 띄어 앉기를 준수하고 외부 환기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제한적으로 식사도 가능하며, 물·음료 등은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회에서는 안내, 청소, 소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며, “노인회에도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동시
    2022-04-19
  • 용상동 주민자치회 플로깅 실시
    용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정교 ~ 선어대 일대 도로변을 따라 플로깅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로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깅(Jogging;조깅하다)의 합성어) 최근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플로깅을 하며 쓰레기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심각성을 느끼면서 쓰레기도 줍고 조깅도 하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다.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또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생활환경에 대한 의견도 모았다. 보행로 주변의 위험 요인 등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남형 주민자치회장은 “말끔해진 거리를 보니 나들이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며 “생활 속 환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4-19
  •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의 시민력은 바로‘나’
    안동 문화도시의 시민 거버넌스인 「시민공회 모디」의 정기모임인‘모디데이’가 4월부터 시민이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인 시민공회 예술분과 소속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여 선보이는 모디데이는 오는 4월 26일(화) 저녁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구.안동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디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시민공회 모디」의 커뮤니티 장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총 10회,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매월 시민들 간 네트워킹 활동과 분과모임의 소통 결과를 공유하며 진행되어 왔다. 최근 시민공회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그동안 성장한 시민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각 분과의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분과의 특성을 담은 ‘모디데이’를 진행해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4월 예술분과를 시작으로 △5월 교육분과, △6월 환경분과, △7월 공동체분과, △8월 청년분과에서 시민들이 직접‘모디데이’의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처음 준비를 앞둔 예술분과(분과장 김강현)에서는 “전문 기획자가 아닌 시민들이 준비해 다소 소박할지 모르지만 작은 오프닝 공연을 비롯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예 퍼포먼스와 2인1조 놀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며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주문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되는‘모디데이’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문화플랫폼 모디684로 찾아오면 된다. 이번 4월 26일(화)에 진행되는 ‘4월 모디데이’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6)으로 하면 된다.
    • 안동시
    2022-04-19
  • 안동라이온스클럽, 취약 계층 집수리 봉사 활동 펼쳐
    안동라이온스클럽(회장 최중호) 회원들은 4월 16일 평화 2길, 낡고 불편한 집에서 홀로 거주 하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집 안팎 청소 등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참된 나눔을 실천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모두 기쁜 마음으로, 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집수리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커다란 도움을 주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편안하고 깨끗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너무도 좋다.”며 기뻐했다. 최중호 안동라이온스클럽회장은 사랑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에 조그마한 행복을 드릴 수 있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안동라이온스클럽은 지속적인 나눔 복지를 위하여 늘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취약 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복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4-19
  • 안동시, 마늘 수확 전까지 방심은 금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서는 마늘의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병해충 방제 및 포장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마늘에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잎집썩음병, 잎마름병 등 병 발생과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선충 등 피해가 우려된다. 병해충 발생시 방제를 소홀히 하면 급속히 확산되어 큰 피해가 예상되기에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병에 감염된 식물체는 포장에서 즉시 제거하고, 병 발생 현황을 고려하여 등록된 적용약제로 사용방법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서 살포해야 한다. 4월 중순∼5월은 마늘의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여 건조하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구 모양도 제대로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강우량을 고려하여 7∼10일 간격으로 분사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에 적절히 관수하면 증수 효과가 크다. 하지만, 지나친 관수는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및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관수와 배수로 정비에 신경 써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마늘 생산과 수량 증대를 위해 현장컨설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4-18
  •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요!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흥래, 이수형)는 지난 14일 저소득 한부모 및 조손 가정 청소년 8명에게『청소년 사랑의 키트(여성용품 구매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이날 동 협의체 여성위원들은 청소년 사랑의 키트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인 생리대를 지원한다.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수형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경제권과 건강권 등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음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나눔의 실천은 큰 행복으로 다시 돌아오고,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라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소년 사랑의 키트』전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사업 후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에도 본 사업을 보완·추진할 계획이다.
    • 안동시
    2022-04-18

실시간 안동시 기사

  • 안동시, 용정교 4차로 확장에 따른 전면개통
    안동 용정교 교량 확장 공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며 오는 4월 1일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용정교는 용상동과 강남동을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교량으로 출·퇴근 시에 병목현상에 따른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기존 교량 353m, 폭 11.5m를 폭 23.0m 왕복 4차로로 확장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3월 15일 ~ 31일까지 차선도색 및 경관조명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를 완료한다. 오는 4월 1일 전면 개통할 예정이며 4월 7일 준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정상교차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안동댐을 찾는 관광객과 용상·강남동 일대의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용정교는 용상동 지명유래에 따른 전설의 굽이치는 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조형난간을 설치하여 경관미까지 갖춘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지 도로 확충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불편 해소와 시민편익 증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3-22
  • 권기진 ㈜명진팜 대표 및 안동고총동창회장 모교에 마스크 10,000장 및 영양 간식 전달
    ㈜명진팜 대표인 권기진(본교 24회) 안동고총동창회장이 지난 18일 모교인 안동고등학교에 마스크 10,000장과 영양 간식을 전달하였다. 권기진(본교 24회) ㈜명진팜 대표는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되는 이 시기에 후배들이 마음 편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전달하고, 아울러 3학년 학생들에게는 공부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라는 의미에서 영양 간식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권기진(본교 24회) ㈜명진팜 대표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시기에 여러모로 어려울 처지에 있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올해 내로 마스크 20,000~30,000장을 더 전달할 계획이 있으며, 특히 3학년 학생들에게는 더욱 힘을 내서 공부하라는 의미에서 매달 원하는 간식을 사 줄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안동고등학교 학생회장인 김대일(3학년)은 “이렇게 뜻깊은 선물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고, 특히 매달 사 주실 간식을 먹으며 열심히 공부하여 선배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마스크와 간식을 받은 고마움과 학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었다.
    • 안동시
    2022-03-21
  • 녹전면 주민,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
    녹전면 원천리에 거주하는 우병태 씨(녹전면 노인회분회장)는 지난 16일 녹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지역민에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건넨 봉투에는 ‘서로 도우며 삽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우병태 씨는 “대형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정우 녹전면장은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안동시
    2022-03-21
  • 봄향기의 월영교 봄소식과 함께 분수 물 뿜어
    안동시립박물관(관장 이희승)에서는 동파 예방 및 동절기 안전 사고예방을 위하여 겨우내 일시적으로 중지한 월영교 분수를 오는 4월 2일부터 가동한다. 월영교 분수는 10월31일까지 주말 하루에 4차례(12:00, 14:00, 18:00, 20:00)에 걸쳐 10분간 운영되며 여름휴가철인 7월 ~ 9월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다 국내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주위 시립박물관 및 민속촌, 호반나들이 길 등 탐방 코스가 풍부해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월영교의 몽환적인 야경과 빛의 정원, 월영교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곧 피어날 벚꽃과 함께 시원하게 뿜어져 내릴 월영교 분수는 안동을 찾는 상춘객들의 야간 관광명소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안동시
    2022-03-21
  • 안동의 숨은 진주 같은 마을 ‘가일 전통마을’
    경북 도청 신도시 인근의 가일마을이 볼거리와 이야기를 품은 숨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일마을은 산자락이 마을을 품고 있는 길지(吉地)로 대로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한 구비만 돌면 고풍스레 자리하고 있는 고택과 마을을 품고 있는 뒷산, 마을 앞 저수지가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이곳은 도청 신도시뿐 아니라 하회마을과도 5㎞ 이내에 위치한다. 가일마을은 안동권씨 복야공파 권항(權恒)이 입향한 이후 500년 동안 이들 삶의 자취가 이어진 안동권씨 집성마을이다. 옛날에 지곡(枝谷)이라 불렀고 안동 권씨와 순흥 안씨가 사이좋게 땅을 갈라 사는 집성마을이다. 훗날 지(枝)자를 가(佳)로 바꾸었는데 이는 마을 앞 풍산들 너머 솟아오르는 아침 해의 장관이 아름답다고 해서 아름다울 가(佳)자로 바꾸어 가일 또는 가곡이라 불린다. 마을에는 국가민속 문화재인 수곡고택과 권성백 고택을 비롯해 선원강당, 화산신도비, 남천고택 등 6점의 문화재와 노동서사, 노동재사, 동곡재사, 야유당 등 4점의 안동문화유산이 있다. 마을의 중심부로 들어서면 화산(花山) 권주(權柱) 선생이 생전에 살던 병곡종택(시습재)과 선생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수곡고택, 권성백고택, 남천고택, 야유당과 권오설 열사 생가터 등 역사적 건축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요즘 수곡고택에서는 한옥체험이 가능하고 고택 안에는 작은 카페도 운영한다. 또, 도청이 들어서면서 문을 닫은 풍서초등학교는 역사문화박물관으로 꾸며졌다. 가일마을은 유구한 전통마을의 역사 너머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혼과 기개가 이어진 곳이기도 하다. 우암 권준화를 비롯해 권오헌, 권영식, 권오상 등 13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대한광복회사건과 6.10만세운동의 족적이 뚜렷하다. 특히, 6.10만세 운동을 준비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후 일제에 의해 철관에 묻혔다 2008년 부부합장을 위해 봉분을 여는 과정에서 확인된 권오설 선생이 이 마을출신이다. 권오설 선생은 1919년 3.1 만세운동으로 옥고를 치르고 그해 가을에 마을로 돌아왔다고 한다. 문중 소유의 노동서사와 노동재사에 원흥학술강습소를 세우고 청년교육, 농민운동을 펼쳤다. 이 시기에 권오설이 민족시인 이상화에게 보낸 애틋한 내용의 엽서가 지난해 발견되기도 했다. 노동서사는 1770년(영조 46) 방숙 권구의 덕을 기려 창건된 곳이다. 노동재사는 유생들의 숙소로 쓰이던 곳으로 현재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가일서가라는 동네 한옥 책방이 들어서 있다. 이 마을은 2018년부터 13억 원을 들여 시행한‘가일 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 됐다. 마을입구 가곡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수변데크가 조성되고 조명이 설치돼 야간볼거리도 늘렸다. '달 그네'도 설치되면서 수변 조명과 함께 포토 존으로 인기다. 저수지 입구에는‘항일구국열사 권오설 선생 기적비’가 세워져 있다. 그 옆에는 이를 추모하듯 마을의 터주대감이라 할 수 있는 회화나무와 왕버들이 버티고 서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 인근에 하회마을, 병산서원 뿐 아니라 가일마을과 오미마을, 소산마을 등 전통마을이 신도시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며 “인근의 호민지 생태공원과 4곳의 전통마을을 연계해 신도시와 함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3-21
  • 2022 안동 벚꽃축제 취소
    안동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과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2022 안동 벚꽃축제 개최를 취소했다. 안동 벚꽃축제는 매년 봄 개화 시기에 맞춰 안동 낙동강변 축제장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300여 그루가 피우는 벚꽃의 향연과 함께 다양한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하여 안동의 대표 봄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안동시는 벚꽃축제가 취소되더라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방문 자제 홍보와 자체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에 대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벚꽃축제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게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다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3-20
  • 안동시, 울진군 산불피해 복구 위한 성금기부
    안동시는 지난 4일부터 열흘 간 지속된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울진군을 방문하여 1,200만 원의 성금을 18일 전달했다. 시 공직자, 시의회 직원 등 1400여 명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과 산불 진화를 위해 고생하는 많은 분들의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면서 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이번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2022-03-18
  • 안동시, 2022년‘성인문해교육 국비 지원사업’선정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2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총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문해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지원사업이다. 안동시는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문해교실’ 2개 분야에 선정되었다.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 분야는 평생교육시설 또는 문해교육 전담기관 등 문해교육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마리스타 학교’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확보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형 문해교육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문해교실’ 분야를 통해 문해교육 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한 ‘집집마다 한글교실’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배움이 필요한 안동시민들을 위하여 양질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문해교육은 개인의 행복한 삶은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만큼 안동시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 안동시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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