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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포항의 미래’ 혁신으로 확 바꾼다!
    포항시가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 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 공모에 27일 선정되면서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로서 지역 균형 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등 기업주도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수준 높은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유치·양성해 지역을 넘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선도모델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선정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 이 시장은 지난해 기업혁신파크 추진을 위한 법 개정 건의를 비롯해 R&BD 협의회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혁신파크 유치에 노력해왔다. 또한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영일만 스타트업데이 개최, 산업연구원과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 선정의 결실을 맺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상반기 국토부와 함께 통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북구 흥해읍 일원 54만 7,000㎡에 2030년까지 2,565억 원을 투입해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 육성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반기문 UN 8대 사무총장 및 유중근 UN 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이사장과 함께 지난 2021년 11월 지자체 최초로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비전을 선포하고, 창조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22년 1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이인 ‘스파크랩스’과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창업 기업을 유치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경북도와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의 적극적인 발굴 및 육성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모이는 혁신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와 산업협력 체계 구축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연구 중심과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의 글로컬 대학 등과 협력해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스타트업파크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일자리 바탕 위에 국제화 특화교육 및 정주 환경 특화가 통합된 ‘글로벌 스타트업 도시 허브’로 지속 가능한 영일만 밸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혁신성장의 잠재력과 수도권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해 청년과 인재가 유입되고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혁신파크 선정으로 지방 시대가 나아갈 선도모델을 지역 인재들과 전문가, 세계 시민들과 함께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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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이강덕 시장, “지역 우수기업 경쟁력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미드바르를 방문해 에어팜 기술을 시찰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미드바르는 지난 2020년 12월에 설립된 한동대학교 창업기업으로, 공기주입식 ‘에어팜’이라는 기술과 함께 양분과 수분을 미스트로 공급해 물 사용량을 줄인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스마트팜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실내 공간에 컨테이너 사이즈의 농장을 즉각 설치해 식량 안보 문제 발생 시 바로 식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농업 솔루션이다. 이 시장은 이날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와 이동영 ㈜미드바르 CTO 등으로부터 에어팜 기술에 대한 소개를 받고,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CES 2024’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로, 최고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상이다. 이강덕 시장은 “미드바르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부족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며 세계 속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CES 2024라는 큰 세계 무대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미드바르를 지난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미드바르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미드바르와 같은 지역의 강소기업을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유망강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 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기업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창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투자 생태계를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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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포항시, 추위와 더위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확대
    포항시는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총 9개소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승강장은 지난 2019년부터 개소당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까지 총 24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 선린병원, 육거리, 유성여고 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는 철강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대중교통 주요 거점 5개소를 선정해 설치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월평균 이용객이 1,500명 이상이며, 유동 인구가 많고 인도 폭이 6m 이상의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승강장 내부에는 버스정보안내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미세먼지, 한파, 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영환 대중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스마트 설비까지 갖춰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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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포항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착착’… 국가 공모사업 유치 총력
    포항시가 바이오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국내 최초로 도입된 극저온전자현미경,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는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R&D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강점들을 내세워 지난 2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하며 명실상부한 바이오 미래산업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항의 바이오 특화단지 핵심 목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전문 인력양성을 토대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미래 핵심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전략기술 역량을 강화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을 주 전략으로 삼고 있다. 포항시의 그린바이오 사업의 확장 역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으로 농식품 및 관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으로 포항은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2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6대 유망분야 산업화 거점 중 동물용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된 바 있는 포항시는 동물용의약품 거점지원시설의 필요성에 따라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 개발 및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린바이오 연구개발에 이어 생산공정의 고도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사업’에 지난 2월 공모 신청했으며, 첨단분석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개발 및 생산과정의 자동화·고속화·표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창업 거점시설 구축을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총사업비 350억 원) 역시 상반기 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추진 동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것”이라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 국내외 바이오 주권을 확실히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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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포항시 2023년 성과관리 종합평가 … 안전총괄과 ‘최우수’ 선정
    포항시는 14일 2023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업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부서 11개 및 우수자 5명을 선정해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73개 부서의 지난 1년간 주요 업무에 대해 성과지표의 품질 및 달성도, 부서별 주요시책 사업의 적절성 및 이행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부서를 선정한다. 안전총괄과는 신속한 재난 대응과 지역맞춤형 방재시스템 향상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부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부서에는 ▲미래 혁신 전략산업 강소기업 성장 유도에 주력한 바이오미래산업과 ▲탄소중립 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힘쓴 그린웨이추진과 ▲도로 유지보수·정비를 통한 시민의 안전 증진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선 남구 건설교통과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총무새마을과, 투자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상수도과, 북구 자치행정과 등 6개 부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 수여, 시상금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근무평정 가점 부여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무 성과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정 운영의 효율성 향상 및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올 한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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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국가 유산의 보고’ 포항시, 역사 자원 활용해 고품격 문화도시 도약
    포항시는 올해 5월부터 ‘문화재’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국가 유산’으로 바뀜에 따라 보존의 개념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정비와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포항시는 국가지정유산 25건, 도지정유산 58건, 포항시 향토문화유산 98건을 포함해 총 181건의 국가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당대 우수한 조형 기술로 탄생한 문화유산부터 2,300만 년 전 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자연유산 등 포항시는 우수한 문화와 자연이 융합된 국가 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시는 잠재된 국가유산 자원들의 학술적·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승격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경사 천왕문’이 상반기 내 국가지정 문화유산(보물)로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분옥정’, ‘용계정’이 올해 내 문화재청 검토를 거쳐 보물 지정될 예상되고 있다. 해당 문화유산들이 보물 지정이 되면, 포항시에는 ‘보경사 적광전’과 ‘상달암’을 포함해 총 5건의 목조건축물을 보물로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동기시대 바위그림 ‘칠포리 암각화’, 신라 504년 축조됐다고 전해지는 토성 ‘남미질부성’, 조선중기 성리학자 여현 장현광 선생이 기거하면서 각종 자연물의 승경(勝景)을 노래한 ‘입암 28경’ 등을 국가지정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조사·발굴조사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포항시에는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오도리 주상절리’,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등 3건의 지질 유산이 국가지정 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됐다. 특히 ‘오도리 주상절리’의 지정으로 포항시는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 5개소 중 2개소(달전리·오도리)를 보유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시는 ‘오도리 주상절리’와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에 대해 주상절리의 관광 자원화에 필요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 자연유산 활용 인프라 구축 방안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차적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면 뇌성산에서 산출되는 뇌록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출되는 희귀한 광물이다. 올해는 뇌성산 일대 뇌록이 추가 발견되는 범위를 확인해 지정 구역을 확대하고, 국산 뇌록 안료를 제조해 문화유산 보수 현장에 공급하기 위한 ‘뇌록연구센터’ 건립 기본구상 용역도 추진 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내 소재한 국가 유산의 다채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보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비와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가유산의 정비와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품 역사문화 관광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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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2024-03-13

실시간 포항시 기사

  • 이강덕 시장,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포항 건설에 매진
    “2024년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에 매진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7조 4,000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 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거둔 핵심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창의적 인재들의 혁신적 사고를 융합해 미래 100년을 책임지고 시민 모두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4년 슬로건인 ‘창의, 융합,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포항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재적 미래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을 발판 삼아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패스트트랙)과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국내 최대 양극재 100만 톤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이차전지 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분산 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K-수소 경제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을 집적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 매진해 ‘바이오보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블루밸리 산단 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캠퍼스 조성과 올해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지정을 통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으로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관 설립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영일만 벤처 밸리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포항시는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민생 활력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최고의 민생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 1,200만 평에 달하는 포항의 산업단지가 대부분 분양이 끝난 상황에서 영일만4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를 조기 공급하고,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첨단산업 대규모 수요에 맞는 신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 또한 올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착공과 함께 선제적인 국제행사 유치, 관리 운영 내실화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MICE 산업을 육성해 많은 일자리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노후 산단을 친환경·디지털 산단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죽도시장 방문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촌과 어촌 맞춤형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세대별 촘촘한 복지 대응과 지방 공공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도 더욱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 인프라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최고 현안인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에 포스텍 의대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컬 대학 30에 포스텍이 본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동대 지정에 전력을 다해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방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포항이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대표 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심 전체를 푸른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는 중단없이 계속 추진해 녹색 보행망을 확장하고, 에코빌리지, 그린바이오파크를 친환경 시설, 주민 공감, 충분한 인센티브라는 원칙에 따라 지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영일만대교가 올해 턴키 발주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동빈대교도 조속히 준공해 ‘경제·관광대교’를 완성한다.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오천 항사댐·도심 저류지 확충 등 근본적인 재난 대응 인프라도 꼼꼼히 챙긴다.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2관 건립, 2024년 대한민국 독서 대전 개최 등과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늘려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해안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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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이강덕 포항시장 2024년 신년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넘치는 새해를 맞아,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더욱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지난 2023년은 포항시에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포스텍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저와 이천여 공직자들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포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계속 준비함과 동시에,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에도 최선을 다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시가 가지고 있는 미래가치를 계속 넓혀가겠습니다.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수소특화단지’,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여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전지보국, 바이오보국, 디지털보국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포스텍 의대 정원을 반드시 확보하고,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새로운 블루칩으로 키워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이 풍요롭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민생 활력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늘리기 위해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확장을 이어가고,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여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MICE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맞춤형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으로 민생의 근간을 뒷받침하고, 농수산업 육성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복지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든든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고의 정주여건과 품격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린웨이 녹색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하고,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여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추모공원, 그린바이오파크 등 도시 필수시설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고, 도시재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재난대응을 위한 안전도시 건설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시민수요에 부응하는 문화·체육 사업을 실시하여 교육도시 포항, 문화도시 포항, 체육도시 포항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방도시 중에서 그나마 희망이 있는 우리 포항도 위기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특히 붕괴 되어가는 지역의료의 현실은 도시의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게 합니다. 포항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뜻깊은 일들을 이루어내어 왔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산업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의료 붕괴를 막아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여,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가는 2024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포항시장 이 강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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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계묘년 한해 고생한 서로에게 격려를! 포항시, 2023년 종무식 개최
    포항시는 29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계묘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올해 포항시 10대 뉴스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시정 유공에 관한 기관 및 모범 공무원 시상을 통해 시정 발전에 헌신한 직원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으며, 내년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서로에게 기대고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 ‘기댈곳’,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전 직원이 함께 부르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포항시 2,300여 명 직원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포항시정 발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4년 슬로건으로 ‘창의·융합·혁신,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선정하고,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을 3대 목표로 시정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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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이강덕 시장, “공직자 선거중립 의무 철저히 지킬 것” 강조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선거철을 앞두고 공직자들은 선거 중립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흔들림없는 자세로 공직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공직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달라”며 “특히 소셜미디어 등에 지지를 표명하는 의사를 밝히거나, 특정 후보가 주최하는 모임에 참석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선거법 관련 법령을 숙지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선거법 규정을 행정 현장에 적용함에 있어 평상시와 같은 시정 활동도 해석이 불분명한 경우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각 부서가 선거법 조항 등을 면밀히 살피고 정확한 유권해석을 통해 선거기간 위법사항이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년 4월 10일 실시된다. 포항시는 내년 4월 총선이 끝날 때까지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위반을 강도 높게 감찰해 위반 사항이 발생하면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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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 개최, 시군 균형 발전 위한 안건 심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성신여중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시·군 건의안건 의결,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용도지역·지구 등에 대한 결정(변경) 권한 위임 제도개선(안동)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 수도권정비계획법 제도개선(구미) △장애인고용의무제도 개선을 위한 장애인고용법 개정(영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관련 법규 정비(영천)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올 한해 동안 경북 도내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며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장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아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올 한해 경북 시군의 어려운 상황 등 28건의 건의사항을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에 건의했으며,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는 내년 2월에 경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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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2023-12-26
  • 포항시, 신산업 성장에 따른 관광·레저 인프라 선제적 구축 박차
    포항시는 미래 성장 동력인 이차전지, 수소 등 신산업 분야에서 올 한해만 7.4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이에 따른 고용인력 증가를 대비한 지역 관광·레저 활동 인프라 선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타 통과라는 겹경사를 맞은 포항시는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신산업 육성 정책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컨벤션센터·골프장 등 기업활동 인구의 여가생활 지원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기업인력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민간 자본을 활용해 국민 대표 레저 스포츠시설 골프장 확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상주인구 10만 명당 골프장 수가 0.595로 전국 평균 0.978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시는 현재 동해면과 연일읍에 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조성 후 연간 이용객이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만큼 신산업 활동 인구의 레저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 지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6,370억 원(건설 시 5,453억 원, 운영 시 917억 원), 고용효과는 1,196명(건설 시 960명, 운영 시 236명)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4월 한국갤럽 리서치에 따르면 ‘향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20~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예전의 인식과는 다르게 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지역민 문화생활 충족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포항시는 주민 의견 수렴 및 협의를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전문기관의 조사·연구를 거쳐 환경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승인을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협의내용 및 조건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진 포항시 도시안전해양국장은 “급격한 신산업 성장에 대비해 우리 시에서는 기반 시설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 등에 매진하고 있다”며, “골프장, 호텔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산업 확대 규모에 맞춰 2030년까지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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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2023-12-24
  • 포항, 영일만대교 1,350억 원 확보 … 본격 착공 기대감 고조
    포항시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 1조 4,107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설계 및 공사비 1,3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년과는 달리 내년에는 대규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영일만대교가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과 직원들은 영일만대교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며 뛰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1월 30일 기재부 최상대 (전) 제2차관을 만나 총사업비 변경 승인과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고, 특히 지난 4월 최 전 차관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전략 강의 차 포스텍을 방문했을 당시 신병 치료 중에도 직접 통화해 영일만대교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하는 숙원사업들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복귀 이후 이 시장은 곧바로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광폭 행보를 보였다. 7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재부 김완섭 2차관을 만나고, 8월 7일에는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을 위한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승인을 건의했다. 특히 8월 18일 기재부 예산작업이 마무리돼 갈 무렵 경제예산심의관, 주요 예산실 소속 과장 등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영일만대교를 비롯해 포항이 지역 균형발전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 사업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하는 열정을 보였다. 국회 예산이 통과된 다음 날인 22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2024년 국비 확보에 힘써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주요 국비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영일만대교 사업, 이차전지 등 포항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예산 등을 대거 확보한 만큼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 소멸을 막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그 마중물이 될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포항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와 물류, 관광의 대동맥을 잇는 영일만대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뉴스
    • 포항시
    2023-12-24
  • 포항시, 올해 7조 4,000억 원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 달성
    포항시가 올해 7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 자치단체와 공무원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과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 인프라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군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무원 부문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 김영은 주무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투자기업 부문에서는 영일만4산단 입주기업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7월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고순도 리튬을 가공·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영일만4산단에 1,9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추가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총 16조 5,00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 중 올해만 7조 4,0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를 달성해 3,000여 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규모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JV 포함) 2조 5,000억 원(이차전지), 에코프로 3조 원(이차전지), SK에코플랜트 1조 5,000억 원(데이터센터), 동국산업 1,000억 원(이차전지) 등이며, 이 중 이차전지 분야가 5조 6,000억 원에 이른다. 포항시는 이러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관기술센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과 더불어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신성장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소통하면서 탄탄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포항시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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