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717번지) 일원에 펼쳐진 ‘평평 메밀꽃밭’이 순백의 정취를 뽐내며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해째 핀 메밀꽃은 금년에 더욱 흐드러지게 피어, 이곳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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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읍 계평리에 만평 규모의 메밀꽃밭을 줄여 부르게 된 ‘평평 메밀꽃밭’풍경은 이효석의 소설‘메밀꽃 필 무렵’을 떠올리게 한다. ‘소금을 뿌린 듯’,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구절이 새삼 납득이 간다.

 

메밀꽃의 꽃말은 ‘연인, 사랑의 약속’이다. 장돌뱅이 허생원의 첫사랑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연인들과 거닐어 볼만한 ‘평평 메밀꽃밭’은 8월말 개화를 시작해 절경을 이루고 있어, 9월 5일까지가 관람의 적기라고 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넓은 메밀꽃밭의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치고 우울해하실 시민들이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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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일원 3헥타르(약 1만 평), 메밀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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